[서귀포소식] 올해 농업분야 보조사업 통합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이달 18일까지 통합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 보조사업 신청은 1회 방문으로 원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 분야 통합신청 사업은 감귤 및 밭작물 분야, 기타 과수 분야, 친환경농업 육성 등 11개 사업에 총사업비 28억5천700만원(보조 17억6천800만원, 자부담 10억8천900만원)이다.
사업 대상 기본 요건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농가) 및 농업법인으로서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반공고 및 감귤농정과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청한 농업 분야 통합보조사업 사업대상자는 2월 중 자체 선정 및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후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착공 등 일련의 절차에 따르면 된다.
양봉농가 지원사업 강화
서귀포시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양봉산업을 특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 등 8개 지원사업에 총 5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농가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벌꿀 시험성적 의뢰 비용,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인공 꿀벌집), 우수 여왕벌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에 2억8천600만원, 채밀기·개량 벌통 등 기자재 지원 1개 사업에 1억1천600만원을 지원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꿀 등급제 시행에 따른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된 벌꿀에 대한 검사 비용을 지원해 양봉 산물이 고품질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꿀벌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 약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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