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해외 K팝팬과 음악하나로 연결…항상 즐긴다"

"8월에 한국서 컴백…음악도 팬들도 진심으로 대하며 성장중"

이율 특파원 = 4세대 걸그룹 스테이씨(STAYC)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첫 무대를 앞두고 해외 K팝 팬들과 그냥 음악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8월 한국에서 컴백을 앞둔 스테이씨는 이날 와 인터뷰에서 음악도 팬들도 진심으로 대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했다.

와 인터뷰하는 스테이씨
와 인터뷰하는 스테이씨

이율 특파원 = 4세대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29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은, 재이, 시은, 수민, 윤, 아이사 2023.7.1

수민은 해외무대로 나올 때 좋은 무대를 위한 철학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같이 신나게 그냥 음악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항상 즐기다 가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는 "아무래도 음악으로 오로지 소통하게 되는데, 해외 팬들이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저희 곡을 같이 따라부르며 엄청나게 즐긴다"면서 "그걸 보고 우리도 제대로 함께 교류하면서 즐겨야 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은 활동할 때 해외 팬들을 당연히 고려한다면서 "일본이나 미국 등 굉장히 여러 나라를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팬분들이 문화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특히 가장 중요한 게 언어가 다르다 보니 항상 갈 때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가게 된다"고 말했다.

유럽 첫 무대에 오른 스테이씨
유럽 첫 무대에 오른 스테이씨

이율 특파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스테이씨가 29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2023.6.29

재이는 유럽 팬들의 열기에 대해 "아직 실감을 못 하고 있지만, 유럽 특히 독일 팬들을 접하는 자리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세은은 유럽 팬들에게 "유럽에 처음 와 보는데 유럽 팬분들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사는 2020년 데뷔 이후 스테이씨의 궤적과 관련, "다양한 무대도 서고, 촬영도 하면서 확실히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낀다"면서 "그만큼 음악도 팬분들도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은 게 우리 성숙의 증거"라고 말했다.

윤은 앞으로 활동계획에 관해 "8월에 한국에서 컴백과 다양하게 해외 활동들이 예정돼 있어 기대중"이라며 "독일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서 독일 팬분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유럽 첫 무대 오른 스테이씨
유럽 첫 무대 오른 스테이씨

이율 특파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스테이씨가 29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2023.6.29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선보인 4세대 걸그룹으로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의 약자인 이름에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스테이씨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29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한류박람회 개막식에서 공연했고, 30일에는 팬 사인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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