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대통령실서 130여분간 진행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4.29

안용수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여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차담 형식의 회담은 당초 1시간가량 예정했지만,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길어져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약 2시간 10여분 만에 종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에서 발언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에서 발언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9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각자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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