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 날 정선 가리왕산은…겨울왕국 장관

케이블카 타고 정상 오른 관광객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

가리왕산 설경
가리왕산 설경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첫눈 내린 17일 가리왕산이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은 은빛 장관에 탄성을 쏟아냈다.

영상 기사 첫눈 내린 날 정선 가리왕산은…겨울왕국 장관
첫눈 내린 날 정선 가리왕산은…겨울왕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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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온 관광객 A 씨는 "온통 하얗게 변한 가리왕산과 말로만 듣던 벽파령의 장관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며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새해 첫날 일출을 보러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가리왕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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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해발 1천381m 가리왕산 정상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지상에서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가리왕산의 경관 감상은 덤이다.

정상에 서면 푸른 파도처럼 겹겹이 둘러싸인 산맥인 벽파령이 눈앞에 펼쳐진다.

일출과 일몰은 물론 밤하늘의 은하수도 감동 그 자체다.

가리왕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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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가리왕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 개설도 요청하고 있다"며 "케이블카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리왕산의 합리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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