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도, 여행비 지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웹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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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8월 말부터 9월 사이 도내 시·군별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도와 18개 시·군이 지역 내 체류 여행객에게 여행비를 지원해 여행객이 오랜 기간 경남에 머무르면서 여유로운 여행 분위기를 즐기고 경남관광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3차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상반기 시·군별로 2차례 한 달 여행하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모집에 1천86명이 신청하고 567명이 선정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지 않는 19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는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해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할 수 있다.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원의 숙박비와 1인당 5만∼8만원의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김해시가 28일부터 3차 모집을 시작하는 등 시·군별로 9월 중순까지 모집해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한 달 여행하기를 진행한다.

시·군별 상세 모집 일정과 여행 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체류형 관광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참가자들이 도내에 오래 머무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남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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