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023 애술인축제'…오페라부터 재즈까지 야외공연

강애란 기자 = 오페라 갈라 콘서트부터 재즈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2023 애(愛)술인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재즈 보컬 선우정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기타리스트 박주원,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야외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무용,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9편을 대형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상영회도 열린다. 광장에는 캠핑 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색소폰 독주, 해금 독주,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성악 듀오, 해금 3중주, 금관과 타악기 6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버스킹도 진행된다. 또 오페라하우스 외벽과 계단광장에서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